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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려다 결국 텃밭 나가서야 머리가 좀 식었어요

어제 입 마르고 어질어질하다고 글 올렸었는데, 오늘은 일부러 알람을 안 맞추고 자봤습니다, 몸이 못 버틸 정도로 피곤하면 저절로 늦게까지 자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는데 6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평소보다 겨우 1시간 늦게 깬 거라 허무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눈 감고 누워있다가 결국 못 버티고 일어나서 텃밭에 나갔어요, ‘그냥 누워있는 게’ 쉬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가만히 있는 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텃밭 상추랑 깻잎 물 주고 벌레 잡은 지 15분쯤 지나니까 그제야 머리가 좀 식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쉬었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몸은 움직였으니 쉰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머리는 편해졌으니 쉰 것 같기도 하고, 일하는 날엔 시간이 없어서 못 쉬고 쉬는 날엔 뭘 해야 쉬는 건지 몰라서 못 쉬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진짜로 쉬었다 싶을 때가 언제세요, 다들 어떠세요?

Tree Plant

댓글 8

  • 무던한노을10.16 10:01

    몸을 움직여야 쉬는 느낌이 드시나요

  • → 무던한노을단단한차분글쓴이10.16 10:24

    네 가만히 있는 게 더 불편했어요! 움직이니 편해지더라고요

  • 동그란소소10.16 12:01

    가게 정리하다 보면 머리가 식을 때가 있습니다

  • 담요42410.16 17:01

    가만히 누워있는 게 더 불편하다는 말씀 저도 공감이 됩니다, 서서 일하다 집에 가면 앉아만 있어도 쉬는 건가 싶을 때가 많아서요…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머리가 식는 쪽이신가요

  • → 담요424단단한차분글쓴이10.16 18:22

    네 맞아요

  • 안개오빠31610.16 17:50

    움직여야 머리가 식는 건 공감돼요

  • 봄날조각10.16 23:32

    가만 누워있는 거 저도 더 불편해서 10분만 걸어도 나아짐

  • 동그란감자10.18 00:24

    몸써야쉬어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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