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게임을 켰다가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원래 조금만 하다가 자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한밤중을 훌쩍 넘어있었어요.

요즘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니는 날이 늘다 보니 몸은 늘 피곤한데, 오히려 그런 날일수록 게임을 더 오래 붙잡게 되네요.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오늘 회사에서는 모니터 보다가 잠깐씩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은 손에 익어서 어떻게든 돌아가긴 하는데, 집중은 영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저녁에 집에 들어오니 조용한 게 좋아서 한참을 그냥 앉아만 있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자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