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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좀 남아서 오랜만에 필름카메라 들고 나갔어요

지난번에 운동 시간을 오후 3시로 옮겨봤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 뒤로 오늘까지 6일째 그 시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가게 마감하고 나서 하던 것보다 저녁에 몸이 덜 뻐근해서 그런지, 요즘은 저녁에 뭘 좀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마감하고 바로 할 때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가게 문 닫고 동네 한 바퀴를 필름카메라 들고 돌았습니다. 작년부터 카메라는 들고만 다니고 필름은 거의 못 썼었는데, 어제는 한 롤을 다 채웠습니다. 뭘 찍었는지는 현상해봐야 알겠지만요…

올해는 책도 좀 읽어보자 마음먹었는데 그건 아직 시작도 못 했습니다. 운동이랑 카메라 챙기는 것만으로도 저녁이 금방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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