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게 정리하다가 박스 5개 옮겼다고 팔이 다 후들거리길래 좀 놀랐습니다. 예전엔 이 정도로는 숨도 안 찼던 것 같은데, 근력이 이렇게까지 빠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필름 카메라 하나 들고 동네 한 바퀴 도는 것도 요즘은 (팔이 무거워서)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나이 탓만은 아닌 것 같은데, 정확히 뭐 때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그냥 요즘 자꾸 이 생각만 듭니다. 오늘은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