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요가매트 작은거 하나 샀어요. 저녁 8시쯔음 거실에 매트 깔고 스트레칭 시작했는데, 둘째 고양이가 매트 위로 자꾸 올라오더라고요. 치워도 다시 오고, 뭐랄까 자세 잡을 때마다 발 밑으로 들어와서 ‘집중’이 안 되네요~

고양이 키우시면서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운동하시는 분들, 다들 운동 시간을 따로 잡으세요? 아니면 그냥 고양이랑 같이 하는 쪽으로 받아들이시나요?
어제 드디어 요가매트 작은거 하나 샀어요. 저녁 8시쯔음 거실에 매트 깔고 스트레칭 시작했는데, 둘째 고양이가 매트 위로 자꾸 올라오더라고요. 치워도 다시 오고, 뭐랄까 자세 잡을 때마다 발 밑으로 들어와서 ‘집중’이 안 되네요~

고양이 키우시면서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운동하시는 분들, 다들 운동 시간을 따로 잡으세요? 아니면 그냥 고양이랑 같이 하는 쪽으로 받아들이시나요?
저희집도 그래요 ㅋㅋ
고양이들이 원래 그런가봐요~
그 맘 알아요
매번 그 시간에 그런가요ㅋㅋ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저녁에 매트 깔면 거의 그 시간대에 둘째가 와서 자리를 잡더라고요. 그러니까 밥 주고 한참 지나서 사람이 가만히 앉거나 눕는 자세를 하면 그게 신호인가 싶어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낮에는 거들떠도 안 보다가 저녁에 매트를 펴는 순간부터 따라붙어서 뭐랄까 그 시간이 되면 ‘관심’을 받고 싶은 건가 싶더라고요. 결국 저는 그냥 고양이 비켜가며 하는 쪽으로 받아들였어요.
둘째 고양이 몇 살이에요
둘째는 2살이에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사람 하는 거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집중하기 쉽지 않으시겠습니다 고양이도 편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고양이가 꼭 그 타이밍에 올라오는 거 보면 뭐랄까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고양이는 안 키우는데 비슷하게 뭘 좀 해보려고 자리 잡으면 꼭 일이 생기는 쪽이라 그 마음이 와닿네요. 작년 즈음 혼자 집에서 운동 좀 해보겠다고 매트 깔아놓으면 꼭 그 시간에 전화가 오거나 할 일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러니까 처음엔 그것 때문에 자꾸 끊기고 짜증도 났는데 나중엔 [그냥 그 흐름대로] 받아들이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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