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반찬 만들다가 급한 메시지 때문에 다 식어버렸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 뒤로 저녁밥 먹는 시간에는 폰을 아예 다른 방에 두기로 했어요~
처음 며칠은 괜찮았는데 뭐랄까, 막상 그릇 씻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일 생각이 가 있더라고요. 몸만 떼어놓은 거지 마음은 안 떼어놓은 느낌이라 좀 허탈했어요! 🫠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여러분은 밥 먹는 시간이랑 일하는 시간 ‘경계’를 어떻게 지키세요?
지난번에 반찬 만들다가 급한 메시지 때문에 다 식어버렸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 뒤로 저녁밥 먹는 시간에는 폰을 아예 다른 방에 두기로 했어요~
처음 며칠은 괜찮았는데 뭐랄까, 막상 그릇 씻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일 생각이 가 있더라고요. 몸만 떼어놓은 거지 마음은 안 떼어놓은 느낌이라 좀 허탈했어요! 🫠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여러분은 밥 먹는 시간이랑 일하는 시간 ‘경계’를 어떻게 지키세요?
안 됩니다…
저도 몸만 떼놓아지고 생각은 그대로던데요
몸만 떼놓아도 생각까지 안 떨어지는 거 완전 공감이에요. 저는 설거지할 때 라디오 틀어놓으면 딴 생각이 좀 끊기더라고요ㅎㅎ
설거지하면서도 재고 생각 계속 나더라고요 9시 넘으면 아예 꺼놔요!
폰 떼놓은 지 며칠째세요 아직 적응 중이신가…
네 아직 적응 중이에요. 폰 치워두는 거는 금방 익숙해졌는데 그 사이에 생각까지 떼어내는 거는 전혀 다른 문제더라고요. 저도 며칠만 버티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릇 닦으면서도 머릿속으로 할 일 목록이 계속 떠오르길래 뭐랄까, 몸 따로 마음 따로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설거지하는 동안 물소리에만 집중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되는 날도 있고 금방 일 생각으로 돌아가는 날도 있고 그러네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완전히 끊어내는 거보다는 돌아오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쪽으로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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