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깨야 하나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번 달엔 안 깨고 버텨보기로 하고 몇 가지 해본 게 있어서 적어봐요.
일단 통장을 용도별로 나눴어요. 알바비 들어오는 통장이랑 생활비 쓰는 통장을 따로 두니까 남은 돈이 눈에 보여서 함부로 못 쓰겠더라고요.

– 배달 앱 자체를 지웠어요. 배고플 때 눌러버리는 게 제일 큰 지출이었어서
– 학교 갈 때 카페 대신 텀블러에 커피 내려서 들고 다녀요
– 옷이나 소품 사고 싶은 거 생기면 바로 안 사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둬요. 며칠 지나면 반은 잊어버려요
– 적금 통장 앱은 아예 홈 화면에서 없애고 폴더 안에 넣었어요. 자주 안 보이니까 깰까 말까 고민도 덜 해요
이렇게 하니까 그래도 이번 달은 손 안 대고 버텼어요. 완전히 습관 됐다고는 못 하겠고 아직 왔다 갔다 하는 중이에요.
다들 적금이나 비상금 지키려고 따로 해본 방법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