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되고 나서부터 회식이 확 늘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얼굴이 유독 뒤집어져 있더라고요. 처음엔 술 때문인가 했는데 가만 보니까 씻는둥 마는둥 하고 그냥 뻗어버려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2주 전부터 회식 있는 날만 따로 정했어요. 집 오자마자 다른 거 다 미루고 미온수로 얼굴만 먼저 헹구기. 그다음 진정크림 얇게 펴바르고 바로 눕기. 딱 이 두 단계만요.
해보니까 다음날 붉은기 올라오는 정도가 확실히 달라요. 회식 4번 중에 3번은 아침에 덜 뒤집어져 있었어요. 나머지 한 번은 새벽 1시 넘어 들어와서 그냥 씻지도 않고 잤는데 역시나…
야근이랑 회식 겹치는 날은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데, 그럴 때 다들 최소한으로 뭐 하고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