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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퇴근버스에서 뜨개질 몇 줄까지 뜨는지 정해봤어요

Two playful puppies are seen in a dirt area. One puppy, with a brownish fur coat, is lying down, whi

퇴근버스 타면 편도 1시간 30분이라 뜨개질하기 딱 좋더라고요. 근데 무작정 뜨다 보니 어느 날은 한 줄도 못 뜨고 어느 날은 열 몇 줄씩 떠서 진도가 들쭉날쭉했어요. 실뭉치도 가방 안에서 계속 엉키고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정해서 해봐요.

첫째, 탈 때 오늘 뜰 줄 수를 미리 정해요. ‘6줄’로 정하면 그것만 채우고 바늘을 놔요.
둘째, 실이랑 바늘은 전날 밤에 작은 파우치에 따로 담아둬요. 아침에 챙기려면 꼭 하나씩 빠뜨리더라고요.
셋째, 놓친 날은 다음날 두 배로 안 해요. 그냥 그 몫은 포기하고 새로 시작해요.

이렇게 3주째 해보니까 진도가 확실히 고르게 나가요! 옆자리에서 말 걸어와도 ‘6줄’만 채우면 되니까 부담 없이 끊고 대답할 수 있고요. 하루 중에 손 움직이는 그 시간이 제일 마음 편해요~

댓글 2

  • 포근담요05.20

    정해두면 확실히 편하죠 저도 저녁 20분만 걷기로 딱 정해놨어요

  • 봄은온다05.21

    정해두고 하는 거 좋네요 저도 보습 루틴 그렇게 정해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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