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요즘은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 일도 늘어서 빵 구울 시간 잡기가 힘들어졌어요.
전에는 반죽하고 바로 실온에 두고 부풀려서 그날 구웠는데, 일정이 어긋나면 반죽이 너무 부풀어서 못 쓰게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반죽해두고 바로 안 굽고 냉장고에 넣어봤어요.
찬 데서는 천천히 부푸니까 하루쯤 늦게 굽어도 티가 잘 안 나더라고요.
전날 밤에 반죽만 해두고 다음날 꺼내서 굽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갑자기 일정 생겨도 반죽 걱정은 좀 덜었어요 ㅎㅎ
대신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바로 굽으면 안 되고, 실온에 한참 두고 온도 올려줘야 다시 부풀어요.
이거 모르고 차가운 채로 구웠다가 가운데가 덜 부푼 적도 있어요 ㅠㅠ
일정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면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