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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퇴근하고 딱 10분만 걷기로 정해본 거

퇴근하고 나면 그대로 눕고만 싶었어요.
서서 일하는 일이라 저녁엔 다리도 많이 무겁고요.

그래서 선생님들한테도 별거 아닌 얘기 하나 적어봐요.
딱 10분만 걷자고 정해본 거예요.

처음엔 신발 갈아 신는 것도 귀찮아서 3일 만에 그만뒀어요.
그다음엔 현관에 운동화를 미리 꺼내놨어요.
씻기 전에 먼저 나가는 걸로 순서만 바꿔봤어요.

지금 3주째인데, 21일 중에 15일은 나갔어요.
나머지 6일은…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녀온 날이라 그냥 넘어갔어요.

큰 변화까진 아니어도 저녁에 바로 무너지던 느낌은 조금 줄었어요.
며칠 빠져도 이어가면 되는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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