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라 운동시간을 딱 정해놓기가 진짜 힘들었어요. 오늘은 아침조 내일은 밤조 이러니까 ‘운동은 저녁에’ 이런 계획 자체가 안 먹히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좀 바꿔봤습니다.
첫째,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일어난 직후’로 기준을 잡았어요. 몇 시에 일어나든 상관없이 씻기 전에 무조건 나가는 걸로요.
둘째,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늘려가부렀어요. 1km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2.5km까지 늘었습니다. 시작한 지는 오늘로 12일째네요.
솔직히 처음 사흘은 숨차서 죽는 줄 알았고 다리도 이틀 정도 뻐근했는데… 지금은 뛰고 오면 오히려 머리가 좀 비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마음 정리한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의외로 몸을 움직이는 게 제일 잘 먹히네 싶습니다.
어제는 야간 끝나고 아침 7시에 뛰었는데 그것도 그냥저냥 되더라구요 ㅋㅋ 몸이 적응하는 게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