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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퇴근하고 바로 눕는 대신 나가서 걷고 뛰어본 거

퇴근하고 바로 눕는 게 문제였어요. 그게 무기력을 더 키우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현관에서 옷만 갈아입고 바로 나가요. 처음엔 잠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일단 나가면 발이 알아서 움직이더라고요! 뛰다가 힘들면 걷어요. 걷다가 다시 뛰고. 그 정도로만 하고 있어. 프리랜서라 일 몰릴 때랑 없을 때 편차가 커요. 그래서 리듬 잡기가 늘 어려웠는데. 이건 일 많은 날에도 그냥 나가면 되니까 오히려 지키기 쉬웠어요. 다녀오면 씻고 눕는 순서가 자연스럽게 잡혀요. 잠도 한결 편하게 들더라고요. 습관성형 투두액션에 매일 체크하는 것도 은근히 힘이 됐어요~ 감사일기에도 이 얘기를 한 번 적어봤어요. 작심삼일로 자꾸 끊기던 건데 이번엔 그래도 이어지고 있어. 선생님들은 무기력할 때 몸부터 움직이는 편이세요? 아니면 마음부터 다잡는 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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