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그냥 눌러 담다가, 최근에는 적어보는 쪽으로 바꿔봤습니다. 2주 정도 해보고 나서 정리해봐요.
첫째, 자기 전에 3줄만 적습니다. 길게 쓰려고 하면 오히려 안 써지더라고요. 오늘 힘들었던 거 하나, 괜찮았던 거 하나, 내일 할 거 하나 이렇게요.
둘째, 교대근무라 잠드는 시간이 매번 달라서… 그날 몇 시에 누웠는지도 같이 적었습니다. 새벽 2시에 누운 날이랑 밤 11시에 누운 날, 마음 상태가 진짜 다르더라고요! 이걸 눈으로 보니까 ‘아 내가 요즘 이래서 이랬구나’ 싶고요.
셋째, 달리기 시작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뛰고 온 날은 적을 게 확실히 짧아집니다. 요즘은 운전연수도 같이 받고 있어서 이래저래 정신이 없는데, 그런 날일수록 3줄이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적는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닌데도 옮겨 적다 보니 마음이 좀 가벼워져불더라고요. 여러분은 다들 어떻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