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일마다 통장에 들어오자마자 다 흩어져버리는 게 고민이었습니다. 교대근무라 야간 끝나고 나면 피곤해서 뭐라도 사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축은 늘 다음 달로 미뤄졌어요.
2달 전부터 방법을 하나 바꿔봤어요.
첫째, 급여 들어오는 날 오전 중으로 20만원을 다른 통장으로 바로 옮겨놨습니다. 카드값 빠지기 전에 ‘먼저 떼어놓기’를 해불고 나니 손댈 일이 없더라고요.
둘째, 야간 근무 전엔 도시락을 싸 가기 시작했어요. 예전엔 새벽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 먹었는데 그 돈이 한 달이면 꽤 되더라고요.
처음엔 ‘며칠도 안 가겠지’ 싶었는데 지금 2달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장 잔고가 남아 있는 걸 보니 계속하게 되네요! 자동이체 날짜를 급여일 하루 뒤로 잡아서 한 번 밀린 적은 있었는데 바로 고쳐놨어요.

작은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여러분도 급여 들어오자마자 먼저 떼어놓는 것부터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