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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등산할 때 스틱 안 쓰다가 무릎 나가고 나서 써본 이야기

토요일마다 산에 다닌 지 3년째인데, 처음 1년은 스틱 없이 그냥 다녔습니다. 무릎이 시큰거려도 그러려니 넘겼는데, 어느 날 하산길에서 한참을 절뚝거리고 나서야 이러다 안 되겠다 싶어서 스틱을 하나 샀어요. 가격도 2만 원 안팎이라 부담은 없었고, 무게가 가벼운 걸로 골랐는데 그래도 처음엔 손에 익지 않아 오히려 걸리적거리더니, 2달쯤 매고 다니니까 자연스럽게 짚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특히 내려올 때 무릎에 실리는 힘이 훨씬 덜한 걸 느낍니다, 예전엔 하산하고 나면 계단 오르내리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지난주에 왕복 4시간짜리 코스를 다녀왔는데 무릎 상태가 꽤 괜찮았습니다! 진작 썼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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