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가 껴 있는 주는 퇴근하고 나서도 머리가 계속 돌아가서 잠을 못 붙이겠더라고요~ 누워도 오늘 있었던 일이 자꾸 떠오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밖이 밝아지고 있고요.
그래서 요 며칠 이렇게 해봤어요.
첫째, 퇴근하자마자 바로 눕지 않고 짧게 앉아서 오늘 걸렸던 일을 종이에 적어봤습니다. 길게 쓸 필요 없이 단어 몇 개만 적어도 됐어요. ‘적어두면 잊어버려도 된다’ 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신기하게 눕고 나서 그 생각이 덜 반복되더라고요.
둘째, 자기 전에는 다음 할 일 목록을 미리 안 봤어요. 예전엔 잠들기 전에 스케줄을 확인하다가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졌거든요. 그건 일어나서 확인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리듬이 자꾸 뒤집히니까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더라고요잉. 완전히는 아니어도 눕고 나서 뒤척이는 시간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저는 종이에 적는 방식이 맞았는데,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