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등산을 다니는데,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그때부터 배낭 챙기고 물 챙기고 하다 보면 늦어서 못 나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달 전부터는 금요일 밤에 미리 배낭을 싸두는 걸로 바꿔봤어요, 물통 채우고 등산화 꺼내놓고 옷까지 걸어두면 아침에는 씻고 나가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니까 늦잠을 자도 8시면 나갈 수 있게 됐고, 요즘은 주말 2번 중 1번은 꼭 나가게 됐습니다, 예전엔 1달에 1번 나갈까 말까 했는데… 준비를 전날로 옮긴 것 하나로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은 배낭 정리하는 시간도 15분이면 끝나서 부담도 별로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