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나니 평일 낮에 시간이 남아서 중고거래를 자주 들여다보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싼 것 위주로 봤는데 직접 가서 물건 보니 사진이랑 다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흠집 있는 것도 꽤 있어서 놀랐어요! 특히 가전은 전원 넣어보고 소음 들어보는 게 꼭 필요했어요.
가구는 반대로 직거래가 편했어요. 배송비 아낄 수 있고 흠집도 바로 확인되니까요. 다음엔 소파를 보려는데 이번엔 원단 상태를 더 꼼꼼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결혼식이 겹쳐서 돈 나갈데가 많은데, 살림은 이렇게 하나씩 채워가니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시간 여유 있을 때 발품 파는 게 결국 제일 크게 아끼는 방법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