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생활비를 다시 적어보고 있습니다. 교대근무라 그런지 카드값이 늘 들쭉날쭉해서 한 번 제대로 봐야겠다 싶었어요.
첫째, 배달앱 결제 내역부터 확인했습니다. 지난달에만 11번 시켰더라고요. 놀라서 냉동실에 밥부터 채워놓고 배달은 주 1회로 줄였습니다.
둘째, 안 보는 구독 서비스를 정리했어요. 3개 중 2개는 최근 한 달 동안 켜본 적도 없더라고요. 그거 해지하니까 한 달에 1만 8천 원이 남습니다.
셋째, 현금으로 쓰는 봉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커피값이랑 간식비만 따로 담아뒀는데, 신용카드로 쓸 때보다 확실히 덜 쓰게 되더라고요. 지난주는 3만 원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크게 대단한 방법은 아니지만 ‘적어보는 것’ 자체가 제일 효과가 컸던 것 같습니다. 눈에 안 보이면 계속 새어나가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