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까 목이랑 어깨가 뭉쳐서 뭐랄까 돌덩이 얹혀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강아지 산책 나갈 때마다 걷기 전에 목을 옆으로 천천히 젖히고 어깨를 뒤로 크게 돌리는 걸 같이 해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산책만 다녀오는 거랑 뭐가 다르나 싶었는데, 그러니까 걷기 전에 몸을 풀어주고 나가니까 걸을 때 목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강아지는 목줄 당기면서 이리저리 살피고 저는 옆에서 어깨 돌리고 있으니 좀 웃긴 그림이긴 한데, 그래도 저녁에 컴퓨터 앞에서 뻐근하던 게 확실히 덜해졌습니다.
진짜 진짜 별거 아닌데 같이 챙기니까 둘 다 놓치지 않고 되는 것 같아서 요즘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다들 앉아있는 시간 길다면 산책 나가기 전에 잠깐 몸부터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