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다음달로 잡혀서 주말에 옷장부터 손을 댔습니다. 안 입은 지 1년 넘은 것만 따로 꺼내놨는데 47벌이나 나오더라구요, 그 중 절반 가까이는 태그도 안 뗀 채였어요.
아까워서 자꾸 미뤄뒀던 건데 이번엔 바로 상자에 담아서 헌옷수거함으로 옮겼습니다. 미루면 다음 이사 때까지 그대로 들고 다닐 게 뻔해서요.
책이랑 그릇도 같은 방법으로 했어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손이 안 가는 것부터 빼놓고 하루 지나서 다시 보면 아쉬운 마음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짐이 주니까 마음도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아서, 이사 준비하는 김에 하나씩 계속 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