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번아웃 때문에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마음이 무거워서, 뭐라도 좀 바꿔보고 싶어서 아침 6시에 알람 맞추고 15분 일찍 일어나보기로 했어요, 그 15분 동안은 핸드폰도 안 보고 그냥 식탁에 앉아서 커피만 마셨어요.
처음 며칠은 그냥 멍하니 앉아있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몸은 일어났는데 마음은 아직 이불 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2주 정도 해보니까 그 15분이 하루 중에 제일 저다운 시간이 되어있더라구요, 아이 깨기 전이라 온전히 혼자인 시간이라 그런가봐요.
주말에는 아이랑 같이 있어서 이 루틴이 잘 안됐는데, 그건 그것대로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여러분도 큰 거 말고 이런 작은 시간 하나쯤은 이미 갖고 계실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