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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악기 연습 시간을 정해두고 나서 달라진 거

저녁마다 연습해야지 하면서 자꾸 미루기만 했음.
할 일 다 끝내고 나면 이미 지쳐서 손댈 힘이 없더라…

그래서 아예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그 시간엔 다른 일 손 안 대기로 함.
길게 할 생각 안 하고 일단 자리에 앉기만 하자는 걸로 시작함.

처음 며칠은 억지로 앉는 느낌이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그 시간만 되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듯.

짧게라도 매일 하는 게 몰아서 길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음.
손가락 풀리는 느낌부터 확실히 다름.

시간을 미리 정해두니까 하루 전체가 덜 흐트러지는 느낌도 있음.
다른 것도 이런 식으로 시간 딱 정해두고 해보려고 함.

예전엔 마음먹고 몰아서 하려다가 늘 흐지부지됐었는데
이번엔 시간 정해두는 거 하나로 꽤 오래 이어가고 있음.

몸에 붙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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