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계속 복잡하길래 자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을 노트에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하루를 그냥 쭉 나열해서 썼는데 그러니까 뭘 써야 할지 몰라 흐지부지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나눠서 적어요.
첫째, 오늘 힘들었던 거 한 줄
둘째, 오늘 괜찮았던 거 한 줄
셋째, 내일 걱정되는 거 한 줄
3줄만 적는 건데도 다 쓰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느낍니다. 처음 일주일은 뭘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오늘도 버텼다’ 한 줄만 적던 날도 있었어요 ㅋㅋ
교대근무라 매일은 못 하지만 일주일에 5번 정도는 자기 전 10분을 이렇게 비워두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다음 날이 좀 낫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