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라 그런지 불안하면 손이 먼저 나가서 뭘 자꾸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버릇이 있었어요, 새벽에 퇴근하고 멍하니 핸드폰 보다가 결제 직전까지 간 적도 많고요.
그래서 요즘은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안 사고 메모장에 적어만 두고 하루 지나서 다시 보는 걸로 바꿔봤어요.
– 적어두면 그 사이에 마음이 식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진짜 필요한 건 다음날 봐도 사고 싶고, 순간 감정이었던 건 다시 보면 시들해져요
– 급한 생필품만 예외로 두고 그건 바로 삽니다
‘꼭 필요한가’ 하고 하루만 물어봐도 지출이 많이 줄더라고요, 완전히 안 사게 되는 건 아니지만… 카드값 볼 때 마음은 한결 편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