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라 퇴근 시간이 매번 달라서 뭔가 ‘정리’할 시간을 못 잡았는데, 3주 전부터 자기 전에 딱 10분만 오늘 있었던 일을 적어보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뭐 했는지만 썼는데 지금은 좀 다릅니다.
첫째, 오늘 짜증났던 일 하나
둘째, 그래도 괜찮았던 일 하나
이렇게 2개만 적어요.
새벽 근무 마치고 9시에 들어와서 적을 때도 있고 밤 11시에 적을 때도 있는데, 순서는 안 지켜도 되니까 그게 편해요. 불안한 게 확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적고 나면 머릿속이 한 번 정리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가끔 손이 안 가는 날은 그냥 건너뛰어불고 다음 날 이어서 씁니다. 완벽하게 매일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