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되면 늘 뒤늦게 움직이다 놓치곤 했는데 작년에 많이 힘들어하는 거 보고 나서 이번엔 미리 해봤어요. 지난주 토요일 아침 9시에 이불이랑 베개커버를 다 꺼내서 삶아 빨았고, 옷장 안쪽에 넣어뒀던 가을 이불도 미리 꺼내서 햇볕에 말려뒀어요. 예전엔 날씨 바뀌고 나서야 부랴부랴 꺼냈는데 그러다보니 늘 한 박자씩 늦더라고요.
습도계도 하나 사서 거실에 놔뒀는데 요즘은 눈에 보이는 숫자가 낮아지지 않게 신경쓰고 있어요. 아직 큰 변화는 모르겠지만 미리 해두니까 마음은 한결 편해졌어요. 다들 환절기 준비는 미리 해두는 쪽이 확실히 덜 정신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