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심값이 너무 올라서 도시락을 다시 싸기 시작했어요.
회사 근처 식당은 한 끼에 만원 넘는 곳도 많더라고요.
선생님들도 다들 점심값 때문에 고민 많으실 것 같아서 적어봐요.
처음엔 귀찮아서 며칠 하다 말 줄 알았어요.
근데 벌써 3주째 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되는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도 저녁에 미리 반찬만 덜어놔도 아침이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동료가
“오늘도 싸왔어” 하고 물어봐서
그냥 “네 이제 습관 됐어요” 하고 대답했어요.
– 국물 있는 반찬은 아침에 흘리기 쉬워서 뺐어요
– 밥이랑 메인 반찬 하나만 담아도 충분했어요
– 도시락통은 그냥 예전에 쓰던 걸로 버텼어요
점심값 아낀 걸로 주말에 등산 갈 때 쓸 물이랑 간식을 사고 있어요.
작은 습관인데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