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몰릴 때랑 없을 때 차이가 워낙 커서, 없는 날은 오전 내내 붕 떠 있곤 했어요, 그 시간에 이것저것 미루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가는 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책을 좀 읽자고 마음먹고 나서 방법을 바꿔봤어요.
첫째, 아침 먹고 설거지까지 끝내면 바로 책상 앞에 앉는 걸로 정했어요. 마음 내킬 때 읽으려니 결국 안 읽게 되더라구요, ‘시간부터 정해두는 것’이 훨씬 나았어요.
둘째, 여러 권 벌여놓지 않고 한 권만 두고 읽어요.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도 안 갖기로 했어요, 몇 장 넘기고 덮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주말에 등산 다녀온 다음 날은 몸이 처져서 못 읽는 날도 있어요… 그런 날은 그냥 넘어가고 다음 날 다시 이어가요.
한동안 해보니 확실히 달라요! 조급하게 안 읽어도 어느새 책이 끝나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시간 뜨는 날 있으시면 한번 정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