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한 건데 자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괜찮았던 거 몇 개만 적어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뭘 써야 하나 싶어서 한참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사소한 거 적으니까 되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적었어요.
– 퇴근길에 날씨가 선선했다
– 점심에 먹은 국이 맛있었다
– 자기 전에 손등에 크림 챙겨 바른 거
거창한 걸 찾으려니까 못 적겠고 이렇게 작은 것들만 적으니까 요 며칠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예전엔 뭐 하나 시작하면 금방 그만뒀는데 이번엔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계속하게 되네요.
다리는 여전히 저녁이면 붓는데 그것도 오늘 적을 거리 삼아서 “오늘도 잘 버텼다” 하고 적으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ㅎㅎ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자기 전에 뭔가 정리하고 자니까 잠도 좀 낫게 드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