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하다 보니까 월급날이 매번 달라서 저축이 계속 흐지부지됐었어요. 여러분도 월급 들어오면 있는 대로 다 써버리고 월말엔 남는 게 없는 경험 있으실 텐데, 저도 딱 그랬습니다.
이번 달부터 방법을 하나 바꿔봤어요. 월급 들어오는 날 바로 정해둔 금액만큼 다른 통장으로 옮겨놓는 겁니다. 남은 걸로 나중에 저축하려니까 매번 남는 게 없어서요.
첫째, 월급날을 미리 확인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이체가 자동으로 나가도록 걸어놨습니다.
둘째, 금액은 20만원으로 정했어요. 처음부터 크게 잡으면 며칠 못 가서 무너지니까 부담 안 되는 선으로 잡았습니다.
3달째 하고 있는데 이번 달은 처음으로 통장에 그대로 남아 있네요. 큰 돈은 아니지만…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교대근무라 생활 리듬 잡는 것도 늘 힘들었는데, 돈도 사람 손 안 타게 ‘정해놓고 자동으로’ 가는 방식이 저한테는 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