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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것] 야근 잦아지고 나서 아침마다 뭐라도 챙겨 먹기 시작한 거

야근 많은 부서로 옮기고 나서
아침에 밥 먹을 시간이 제일 먼저 없어지더라고요.

한동안은 그냥 커피만 마시고 나갔습니다.
근데 오후 3시쯤 되면 머리가 핑 도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뭐라도 먹기로 했습니다.
바나나 하나, 삶은 계란 하나, 이런 식으로요.

거창하게 차려 먹을 시간은 없으니까
‘뭐든 하나’ 라는 기준만 정했어요.

일주일 해보니까 오후에 멍해지는 게 확실히 줄었습니다.
애들 도시락 싸면서 제 것도 하나 더 챙기는 정도라
아침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요.

밥을 다 갖춰 먹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니까
오히려 며칠 더 꾸준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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