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날짜가 정해지고 나니까 짐을 줄여야 하는데 뭘 버려야 할지 감이 안 와서, 그냥 옷장 앞에 서서 1년 넘게 안 입은 건 무조건 빼자 하고 기준을 하나만 딱 정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고민하는 시간이 확 줄더라고요! 원래 옷이 47벌이었는데 그 기준으로 골라내니까 19벌이 나오더라구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물건 하나하나 의미를 따지기 시작하면 하루가 다 가도 못 버리겠더라구요. 그냥 기간으로만 자르니까 마음이 편했어요, 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시간이 없어지니까 2시간 만에 정리가 끝났습니다.
다들 이사 준비하실 때 참고되시라고 적어봐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뭘 해도 불안한데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고 나면 그래도 뭔가 붙잡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