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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것] 매일 뛰려다 지쳐서 격일로 바꿔본 거

달리기 시작하고 나서 매일 뛰어야 늘 것 같아서 계속 그�다게 해봤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리도 무겁고 뛰기 전부터 하기 싫은 마음이 먼저 들길래, 뭐랄까, 이게 계속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구나 싶어서 하루 걸러 하루 뛰는 걸로 바꿔봄.

바꾸고 나서 처음엔 쉬는 날에 괜히 불안하고 이대로 늘어져버릴까 싶었는데, 쉬는 날엔 아예 안 움직이는 대신 가볍게 몸만 풀어주는 정도로 지나갔음. 그렇게 하니까 막상 뛰는 날 되면 컨디션이 훨씬 낫고 뛰는 시간 자체가 덜 괴로워졌음. 그러니까 매일 하는 게 꾸준함이 아니라 오래 하는 게 꾸준함이더라는 걸 몸으로 느낀 거임.

다들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이 앞서서 무리하기 마련인 듯, 나도 그랬음. 주변에서는 매일 해야 느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나한텐 격일이 더 맞았음. 아직 얼마 안 됐지만 이 방식은 좀 더 밀고 가볼라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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