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책 좀 읽자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집에서는 손이 잘안잡히더라고요, 프리랜서라 일 몰릴 때랑 없을 때 차이가 커서 시간이 남아도 몸이 늘어져서 그냥 누워만 있게 되고요.
그래서 주말 등산 갈 때 배낭에 책 한 권씩 넣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정상 근처서 몇 쪽 읽다 그냥 덮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그 시간이 은근히 기다려지더라고요.
첫째, 밖에서는 딴짓할 게 없으니까 집중이 오히려 잘 돼요.
둘째, 숨 고르면서 읽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무겁지 않게 얇은 책부터 넣고 다니시길 추천해요, 두꺼운 거 넣었다가 어깨만 아팠어요 ㅋㅋ 요즘은 쉬는 날마다 배낭 챙기는 게 소소한 낙이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