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흐름이 한눈에 안 보여서 답답했는데 이번 달부터 종이 한 장에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입이랑 고정지출, 변동지출 이렇게 세 칸만 나눠서 하루에 한 번씩 적었습니다. 커피값이나 편의점 간식 같은 작은 지출까지 적다 보니 하루에 5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앉으면 다리가 뻐근해서 대충 쓰고 넘어가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14일은 빠짐없이 적었습니다.
2주 지나니까 어디서 돈이 새는지는 눈에 보이는데, 이걸 계속 이어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가계부 앱도 몇 번 깔아봤는데 저는 손으로 써야 머리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달, 2달 지나면 흐지부지될까 걱정이 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종이 가계부는 시작했는데 얼마나 오래 가야 습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은 돈 흐름 기록, 얼마나 오래 이어가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