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사람들이랑 거리를 어디까지 둬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3일 전부터 하나만 정해봤어요. 사적인 얘기는 딱 한 가지까지만 하기로요.

첫째, 개인적인 질문 들어오면 짧게 대답하고 넘겨요.
둘째, 먼저 궁금해도 안 물어봐요.
셋째, 퇴근 시간 되면 바로 일어나요.
이렇게 하니까 하루에 나누던 잡담이 열 마디에서 두세 마디로 줄었어요.
편도 1시간 반 통근길도 달라졌어요. 예전엔 그 시간에 회사 일 생각만 했는데 요즘은 뜨개질 생각만 해요…
다들 회사에서 선 긋는 거 다르게 하실 텐데 저는 이 방법이 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