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통장부터 나눠봤어요. 계좌 3개로 나눴어요, 고정비 통장 하나, 이직 준비하면서 쓰는 돈 통장 하나, 나머지 다 남는 통장 하나로요.

전에는 카드값이랑 보험료랑 생활비가 한 통장에서 다 같이 빠져나가니까, 2주쯤 지나면 남은 돈이 얼마인지 감이 잘 안 왔거든요. 그래서 월급날 당일에 바로 나눠서 옮겨두기로 했어요.
– 고정비 통장: 월세, 보험료, 적금 납입액 빼두고
– 이직준비 통장: 강의비, 응시료 쓸 만큼만 따로
– 나머지 통장: 생활비랑 기타 레슨비까지 포함해서 남는 걸로
이렇게 나누고 나니까 카드값 나가는 날에도 놀라지 않게 됐어요. 어제 25일이었는데 세 통장 다 확인해보니까 이번 달은 처음으로 마이너스 안 나고 넘어가더라구요.
적금은 아직 못 건드렸는데… 일단 돈 나가는 흐름은 눈에 좀 보이기 시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