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드는 시각이 자꾸 뒤로 밀려서,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한 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해둔 시각이 되면 휴대폰을 다른 방에 두고 오기로 해봤습니다, 손이 심심해서 처음 며칠은 괜히 서랍만 열었다 닫았다 했니더.
대신 그 시간에는 불을 낮추고 가만히 누워만 있었는데, 신기하게 눈이 저절로 감기는 날이 늘었습니다.

눈을 감고만 있어도 몸이 쉬는 중이라는 걸, 그제야 알았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하려 하지 않고, [그냥 눈 감고 있는 시간]을 정해둔 것뿐인데도 다음 날 컨디션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작은 습관을 바꿔본 것뿐인데, 생각보다 오래 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