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 열기 전에 잠깐이라도 뛰어보려고 요 며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택으로 일을 보다 보니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날이 많았는데, 그게 쌓이니 몸도 그렇고 잠도 영 뒤죽박죽이 되더군요.
선생님들도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재택근무라는 게 몸을 안 움직여도 하루가 그냥 흘러가버리는 게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앞 골목을 한 바퀴 도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얼마 못 뛰고 걷다시피 했는데, 오늘로 12일째 나가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합니다.
거리를 재기보다는 시간을 정해두고 나가는 편이 저한테는 맞더라고요, 부담이 덜하니 계속하게 됩니다.
뛰고 들어와서 셔터 올리면 그 하루가 좀 다르게 시작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몸이 조금은 깨어 있다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부모님 병원 동행이 늘면서 정작 제 몸은 뒷전이었는데, 진작 이랬어야 했다 아입니까 싶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