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통장 3개로 나눠서 이체해봤다고 글 올렸었는데, 얼마 못 가서 또 헷갈린다고 자유수다방에 투덜댔었거든요. 그 글에 가계부 앱도 사흘 쓰고 말았다는 댓글이 달려있길래, 저도 앱 말고 통장 자체에 손을 대보기로 했어요.
은행 앱에 들어가서 통장 별명을 다르게 붙였어요.
– 월급통장은 그대로 두고
– 생활비 통장은 “생활비만”
– 이직준비 통장은 “시험비자격증”

이름만 바꿨을 뿐인데 잔액 볼 때 헷갈리는 게 많이 줄었어요. 3일 써봤는데 숫자만 보고 뭐가 뭔지 몰라서 앱 들락날락하는 일은 없어지더라구요~
적금은 아직 그대로예요… 이번 달까지는 좀 더 버텨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