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오래된 목욕수건 하나를 잘라서 세안타월로 쓰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애들 크면서 목욕수건이 애매하게 작아지는 때가 있잖아요.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고 가위로 4등분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두께도 적당하고 흡수도 잘되고요. 한 장씩 쓰고 바로 빨래통에 넣으니까 위생적인 느낌이라 마음이 놓입니다.
첫째, 새 수건을 안 사도 되니까 돈이 안 나가요. 둘째, 크기가 작아서 빨래할 때 다른 수건이랑 엉키지도 않고요.
다만 올이 좀 풀리는 수건은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저희 집은 당분간 이걸로 돌려써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