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들어오면 그날 바로, 이직 준비하는 데 쓸 돈을 따로 빼서 다른 통장으로 옮겨두기 시작했어요.
그동안은 월급통장에 그냥 다 두고 쓰다 보니, 생활비랑 섞여서 나중에 얼마가 준비비였는지 가늠이 안 됐거든요.
– 월급 들어오는 날, 가장 먼저 준비비 몫을 옮긴다
– 그 다음 고정지출이랑 적금 나가는 건 그대로 둔다
– 남는 걸로 생활비를 쓴다

순서를 이렇게 정해두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적금을 깨야 하나 계속 고민했었는데, 준비비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니까 적금은 적금대로 그냥 둬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이번 달은 옮겨둔 돈이 생각보다 금방 줄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ㅎㅎ 그래도 어디서 줄어드는지는 눈에 보이니까, 전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