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은 며칠째 손도 못 댔다고 전에 적었는데, 이번엔 방법을 좀 바꿔봤습니다.
학교 가는 날엔 그냥 포기했습니다. 대신 아르바이트 가는 날, 출근 1시간 전에 일어나서 물부터 주고 나갔습니다.
저는 원래 ‘아침형’은 아닙니다. 그래서 6시에 일어나는 게 처음엔 힘들었습니다.
근데 2주 정도 하니 몸이 먼저 깨더라고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저녁으로 미루면 결국 안 하게 됩니다. 선생님들도 하루 미루면 그다음 날은 더 하기 싫어지실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물 주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10분이면 끝납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